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RE100 실행, 재생에너지 직접구매의 난관과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양이원영 의원의 발언을 들으며 웃는 모습. /사진=뉴스1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윤석열 대통령이 망가뜨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 민주당이 바로 서야 한다. 민주당이 최전선에서 국민을 보호할 방패와 창이 돼야 한다"며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양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양 의원은 "윤 정부는 무능과 태만으로 대한민국을 경제 불황의 늪으로 끌고 들어가며 국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있다"며 "위기의 상황에 윤 정부는 문재인 정부 탓만 하며 대통령실을 사유화하고 비선 국정농단을 아무렇지도 않게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뿐인가. 유례없는 검치국가를 만들고 문재인, 이재명 두 분을 향한 정치 보복을 시작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망가뜨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 민주당이 바로 서야 한다. 민주당이 최전선에서 국민을 보호할 방패와 창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민주당을 '당원 중심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을 중심으로 개혁할 수 있는 유능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전면에 배치돼야 한다"며 "비록 패했지만 (우리에게는) 역대 가장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이재명이라는 자산이 있다. 무엇보다도 민주당을 위해 열정과 사랑을 쏟아붓는 120만의 권리당원이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듯이 우리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당원의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개진의 장을 보장하는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대의원 제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 온라인 플랫폼 정당을 실현시키는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