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은 노 의원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홍근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중진의원 간담회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 이유에 대해 '대선에서 대승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지난 11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본인이 대선 때 받았던 표(48.56%)보다 더 떨어졌다"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하는 것을 보면 분명히 0.73%p차로 이겼는데 73%p차로 이긴 것처럼 막 나가고 있지 않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지율에 개의치 않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 인식은 더 큰 문제"라며 "국민들이 가뜩이나 어려운데 국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염장지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 지지도가 30%대로 떨어졌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 50%대로 올라가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기에 우리가 잘할 수밖에 없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으로 모든 사람들을 다 껴안을 수 있는 식으로 당이 변해야 한다"고 민주당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