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접촉자 49명에 대한 감시를 12일 0시를 기점으로 종료했다.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사진=뉴스1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지 21일만에 모든 접촉자에 대한 방역당국의 감시가 종료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12일 0시 기준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접촉자 총 49명 모두 추가 환자 발생 없이 감시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감시대상자였던 49명은 지난달 22일 원숭이두창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와 같은 항공편을 타고 입국한 기내접촉자다. 질병청은 당시 중위험 접촉자 8명과 저위험 접촉자 41명으로 분류했다.

질병청은 중위험 접촉자를 8명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 희망 여부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나 희망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질병청은 "중위험과 저위험 접촉자에 대해 각각 능동감시와 수동감시로 관리한 결과 접촉자 모두 의심증상은 없었다"며 "지역사회 전파 없이 접촉자 감시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