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편의점 자가진단 키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의 GS25 연대2점에서 직원이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자가진단 키트 판매량이 급증했다.

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판매 중인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이 지난 주말(7월9~10일)을 기점으로 증가했다.


CU의 자가진단키트 일자별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은 8일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9일 10.8% ▲10일 93.4%▲11일 50.1% ▲12일 30.6%로 증가했다.

GS25의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자가진단키트 판매율은 전월 동기 대비 47.2% 상승했다.

세븐일레븐의 7월1~13일 자가진단키트 판매율도 전월 동기 대비 60.0%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이달 들어 9일까지 줄어들거나 30% 미만의 증가율을 기록하다 ▲10일 90.0% ▲11일 100.0% ▲12일 112.0%로 높아졌다.

일부 이커머스 업체도 자가진단키트 관련 매출이 늘었다. 위메프의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11번가의 자가진단키트 거래액 증가율은 전월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어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며 "위생 용품들의 발주량을 늘려 충분히 재고를 확보하고 자가진단키트 운영점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