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을)이 8·28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다. 사진은 이 의원이 지난 10일 광주를 찾아 5.18기념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재명과 위로걸음 광주시편'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을)이 "많은 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서 마음의 정리는 됐다"며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에 "빠른 시간 내에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의원은 전대 출마 배경에 대해 "민생이 어려운 지경으로 바뀌고 있고 국민의 고통이 큰 상태인데 정치가 그리고 우리 민주당이 우리 국민의 더 나은 삶, 고통 없는 더 안전한 삶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내 반대 의견에는 "원래 당이라고 하는 게 다양한 분이 모이는 곳이고, 다양성이라고 하는 게 당의 본질이기 때문에 의견의 다름은 시너지의 새로운 재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출마를 결정하면서 민주당 내 친명(親 이재명) 대 비명(非 이재명) 구도가 강화될 지 '통합'의 길로 들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오는 17일 출마 선언을 검토하고 있다. 선언문에는 통합과 정치개혁, 민생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이 의원이 정치개혁이나 민생경제, 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계속 냈었다"며 "그런 부분이 자연스럽게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