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이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양산된 부채 고지서'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배현진 최고위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주요 원인이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양산된 부채 고지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잘하고 있다'며 계속 그렇게 남탓 해달라며 비판했다.

배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낮은) 지지율 문제로 국민들 걱정이 많으신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위기를 극복해야지만 새로운 5년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지금 보이는 짧은 지지율에 두려워하거나 힘겨워하지 마시고 저희가 다 보여드리지 못한 국민 위한 여러 준비사항들을 하나하나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지난 14일 배현진 최고위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사진은 이날 황씨가 올린 게시물. /사진=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황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현진의 '문재인 정부 탓' 공격은 윤석열 지지율을 1%포인트 정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배현진의 가열찬 남탓 공격이 지속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며 배 최고위원에게 '문재인 정권 탓'을 계속해 달라고 게재했다.

이같은 발언은 배 최고위원이 남탓 할 때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익을 볼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