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확장현실(XR) 기기를 내년 초에 출시한다는 소식에 국내 협력 생태계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선익시스템의 주가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오후 1시21분 선익시스템은 전거래일대비 200원(1.19%)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 첫 XR 기기는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에 특화된 제품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세대 제품은 메타버스 헤드셋 테스트에 의미를 두고 연이어 출시할 2세대 XR 기기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2세대 XR 기기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2세대 제품은 1세대 제품보다 무게가 훨씬 더 가볍고, 자체 통화 기능까지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휴대성을 크게 높이는 등 XR 기기 대중화를 노린다.
메타버스 기기 시장은 매해 80% 고성장하고 있다. 애플이 XR 기기를 차세대 먹거리로 키우게 되면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부품업계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애플 XR 출시와 시장 영향을 지켜본 뒤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선익시스템은 AR과 VR기기 생산에 들어가는 증착 장비 공급기술을 보유해 메타버스 관련주로 거론된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디스플레이, 덕산네오룩스, 두산솔루스, CSOT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