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해상 컨테이너 운임이 치솟았다.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전경. / 사진=뉴시스 배병수 기자

지난달 수출입 해상 컨테이너 운임이 1년 전보다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비 증가로 국내 수출기업의 부담이 가중됐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수출입 컨테이너 운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에서 미국 동부로 가는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평균 신고운임은 1532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1% 급등했다. 불과 1년새 두배가까이 운임이 상승한 셈이다.


미국 서부행은 1434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70.3% 뛰었고 유럽연합(EU)행은 1382만7000원으로 159.1% 치솟았다.

이외에 중국행은 127만9000원으로 37.0%, 베트남행은 237만8000원으로 84.4% 각각 증가했다. 일본행은 112만8000원으로 15.6% 내렸다.

수입 컨테이너 해상 운임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6월 출발지별 운임은 미국 서부 352만2000원(전년동기대비 51.5%↑), 미국 동부 275만8000원(62.3%↑), 중국 285만9000원(40.1%↑), 일본 154만원(45.6%↑), 베트남 294만8000원(64.9%↑) 등이다. EU는 216만8000원으로 0.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