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국가대표 허웅(전주 KC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해 8강에 직행한 대표팀 입장에선 아쉬운 상황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아시아컵에 참가 중이던 허웅이 지난 17일 몸에 이상을 느껴 신속항원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곧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고 18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밀접접촉자인 선수단 전원이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는 전원 음성이 나왔다"며 "선수단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 방역 프로토콜에 따라 곧바로 격리에 들어간 허웅과 룸메이트인 선수 A는 최소 7일 동안 격리해야된다.
B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8강에 직행한 한국은 뉴질랜드·시리아의 8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오는 21일 8강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하면 23일 준결승, 또 이기면 24일 결승에 나선다. 허웅은 이 대회 남은 경기 출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이 허웅의 부재로 생긴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허웅은 이번 대회 최근 3경기에서 평균 9.3득점 2.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