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들이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은 지난 2019년 8월31일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이 지속되는 늦더위를 피해 방문한 관광객으로 제법 북적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들이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9일 소방 당국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7시19분 쯤 강원 강릉시 안현동 사근진해수욕장에서 A씨(23) 등 5명이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들은 주변 물놀이 객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A씨는 심정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숨졌다. B씨(22)는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나머지 3명은 이송을 원하지 않거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주소지는 경기 지역으로 등록돼 있다. A씨는 친구들과 물놀이를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당시 강릉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1.0~1.4m 정도였다.

해경은 장시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을 조사하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