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올스타전에서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홈런 더비로 승부를 가린다. 사진은 MLB 투수 오타니 쇼헤이(왼쪽·LA에인절스)와 크레이튼 커쇼(LA다저스). /사진=MLB 인스타그램

올해부터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올스타전에는 동점으로 정규 이닝을 마칠 경우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홈런 더비로 승부를 가린다.

MLB는 지난 1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전이 9회까지 동점일 경우 홈런 더비로 승부를 가린다"고 전했다. 9회까지 승부가 안날 경우 각 팀은 3명의 선수를 선발해 홈런 더비를 진행하고 선발된 타자들은 부상을 당하는 경우 한 번의 교체가 가능하다.


진행은 각 선수가 3번의 스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타자는 무제한으로 투구를 거를 수 있다. 타선에 오르는 순서는 자율적으로 정한다. 각 팀이 번갈아 칠 수도 있고 한 팀이 몰아서 친 후 상대팀이 칠 수도 있다. 6명이 모두 스윙을 완료하면 총 홈런 수가 많은 팀이 최종 승리한다.

홈런 합계가 같을 경우 각 감독은 참가 선수 중 한 명을 택해 각각 3번의 스윙을 더 한다. 일대일 대결은 동점 상황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엠엘비닷컴은 "홈런 더비 형식은 새로운 노사 단체협약(CBA)의 일부로 협상됐다"며 "CBA 적용 기간인 2026년까지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