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부활 멤버 김태원이 명곡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0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 예고편에는 김태원과 가수 조정치, 방송인 양치승·양정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예고편에 따르면 "평소 음악 작업은 어떻게 하냐"는 MC 김용만의 질문에 김태원은 "주위에 영감이 떠다닌다. 그중 하나를 캐치해 (곡을) 만들기 시작하고 끝없는 수정 과정을 거친다"고 작곡 노하우를 밝혔다.
김태원은 국내 최장수 밴드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다. 그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 'Never ending story' 'Lonely night' 등 부활의 노래를 직접 작사 및 작곡해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그는 "원래 작곡을 비밀스럽게 하는 편인데 부활 멤버들에게 한 번 걸린 적이 있다"며 "작업한 곡의 파일명에 적힌 수정한 횟수를 지우지 않고 멤버들에게 보냈다. 그때 파일명에 '1204번 수정한 곡'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멤버들도 작곡을 하는 것에 꿈을 갖고 있었는데 (1204번 수정한 파일을 보고) 작곡을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태원은 지난 5일 MBC 시사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 출연해 유희열의 표절 논란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유희열의) 옛날 곡부터 표절 얘기가 오르내렸다. 이게 병이라면 치료되기 전에 너무 방관한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