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스맨파'와 '스우파'를 비교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 이하 2021AAA)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수 강다니엘.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댄서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20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라이빗 메시지 관련해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긴장되고 떨렸다'라는 본의를 지나치게 과장되게 표현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송구스럽다"며 "이후 성별 갈등을 조장하거나 확대하는 것을 경계하려는 상황에서도 제 대응 방식이 경솔했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늘 저를 아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팬분들께 이 모든 과정이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앞으로 발언과 행동에 더욱 신중한 자세를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유료 소통앱 유니버스의 프라이빗 메시지를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눈 강다니엘은 여성 댄서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와 여고생 댄서 예능 '스트릿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에 이어 이번 남성 댄서 예능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진행까지 연이어 맡은 소감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솔직히 말하면 남자라 너무 편하고 행복하다"며 "기가 안 빨린다. 전에는 되게 무서웠다. '스걸파' 때도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일부 팬들이 지적하자 "무섭다고 하는 게 왜 그렇냐. 여러분도 남자 60명 앞에서 시 낭송 해봐라. 무섭지 않냐"면서 "화장도 아이라인 빡 하신 누님들인데 성별로 그런다니 할 말을 잃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차단"이라면서 "저런 분들은 스탠딩 코미디 가면 화내시고 나오겠다. 우리 안 그래도 팍팍한 삶인데 편하게 살자"고 당부했다. 강다니엘의 발언은 '성인지 감수성' 부족 논란으로 이어졌다.


다음은 강다니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프라이빗 메시지 관련되어 사과의 말씀 먼저 올립니다. '긴장되고 떨렸다'라는 본의를 지나치게 과장되게 표현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송구스럽습니다. 이후 성별 갈등을 조장하거나 확대하는 것을 경계하려는 상황에서도 제 대응 방식이 경솔했습니다.

늘 저를 아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팬분들께 이 모든 과정이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앞으로 발언과 행동에 더욱 신중한 자세를 갖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