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신인 배우들이 '청룡시리즈 어워즈' 초대 남녀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캐스팅 0순위'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지난 19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의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만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드라마 부문 남녀신인상 트로피는 정호연과 구교환이 차지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강새벽 역할로 전 세계 OTT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정호연은 "저는 앞으로도 사실 가야 할 길이 많이 먼 것 같아서 그냥 한 발 한 발 차근차근 가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능수능란하고 능글맞은 매력의 소유자 한호열 역할을 맡은 구교환은 "앞으로도 계속 새롭게 연기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시청자들과 초면처럼, 첫 데이트 하듯이 계속 연기하겠다"고 인상 깊은 소감을 밝혔다.
이들이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호연은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최초로 수상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제2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Critics Choice Super Awards)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신인여우상까지 총 4관왕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구교환은 지난 5월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신인남우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첫 장편 드라마에서 잇달아 신인상을 수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강렬한 캐릭터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낸 이들은 '캐스팅 0순위'로 떠올랐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작품을 빛내주는 이들은 극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존재감을 자랑해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정호연은 '그래비티' '로마'로 유명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애플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와 할리우드 유명 감독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 주연으로 캐스팅돼 차기작을 확정했다.
구교환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 '탈주' '신인류 전쟁 : 부활남',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2에 캐스팅돼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매 수상 소감마다 '성장'을 강조하는 '신인 배우' 정호연과 구교환. 쏟아지는 러브콜 속 쉼없는 활동을 이어가는 이들이 선보일 색다른 장르와 연기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들이 새롭게 써나갈 역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