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교사와 학생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전남도교육청과 경찰 , 뉴스1 등에 따르면 순천의 한 고등학교 교감 A씨가 여성 교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초쯤 경북 경주의 교직원 워크숍에 참석한 뒤 숙소에서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여성 교직원을 성추행했고,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법인은 A씨를 직위해제했다.
또 이 학교 기간제 교사 B씨는 지난달 남학생 4~5명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고 폭언을 하는 등 정서적 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전남의 모 고등학교에서도 동급생간 성범죄피해 등 학교폭력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학생 C군은 어머니와 함께 지난 12일 관할 경찰서에 출석해 성범죄 등 피해 기초조사를 받았다.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해 학생 C군(1학년)은 샤워실에서 샤워 중 동급생인 D군이 휴대폰으로 알몸 불법촬영 등 성범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피해학생이 C군뿐만 아니라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교육청은 "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현재 학폭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경찰조사를 하고 있어 관심있게 지켜본 뒤 필요한 경우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에게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가 피해자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