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축구선수 마그노(34·브라질)가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21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마그노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마그노는 지난 2019년 12월쯤 세금 납부를 명목으로 피해자 A씨에게 1억7000만원 상당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마그노는 당시 해외리그 이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세금 미납으로 출국이 금지되자 A씨에게 돈을 빌려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출국한 마그노는 현재까지 A씨에게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국제축구연맹(FIFA)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마그노의 소재지를 파악하고 인터폴 공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마그노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K리그에서 총 102경기에 출장해 29골, 7도움을 기록했다.
마그노는 지난 2020년 움 샬랄(카타르)로 이적했으며 현재 저장 뤼청(중국) 소속으로 조회된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후의 공식 기록은 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