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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떼가 기승을 부려 골머리를 앓는 미국 뉴욕시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시의 한 거리에서 쥐가 비둘기를 사냥한 것이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뉴욕시의 한 거리에서 쥐 한마리가 잔인하게 비둘기를 사냥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가 공개한 영상에는 쥐가 비둘기를 물고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비둘기는 도망가기 위해 날개를 퍼덕거렸지만 쥐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쥐는 비둘기를 놓아주지 않고 차 밑으로 끌고 들어갔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모습에 우려를 표했다. 단순 쥐와 비둘기의 싸움이 아닌 뉴욕시의 오랜 고민인 쥐떼 출몰의 심각성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쥐의) 다음 표적이 우리(인간)가 되는 건 시간 문제일 것"이라는 댓글에 1000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다.
뉴욕시의회는 최근 쥐의 잦은 출몰에 대응하고자 조례를 마련해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 미국 매체 Fox5에 따르면 뉴욕시의회는 올해 '쥐 퇴치 조례안'을 통과시켜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총 5가지 대응안을 골자로 하는 이 조례안은 '쥐의 출몰을 막는 쓰레기통 설치'와 '특정 규모 이상의 건물은 정해진 시간에만 쓰레기를 배출할 것' 등을 골자로 한다.
![[영상] 쥐가 비둘기 사냥…](https://menu.sidae.com/animated/moneys/2022/07/2022072216261678813_animated_1712350.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