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소비의 주축으로 꼽히는 MZ세대의 경우 '실감 세대'라고 불릴 정도로 오감으로 느끼는 경험을 중요시하고 있다. 그런 연유로 오프라인 체험존이나 팝업스토어 등을 자발적으로 방문해 누구보다 경험소비에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친환경 행보에 동참하며 넓게는 그 중요성까지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존을 선보이고 있다. 뛰어난 재활용 용이성과 부가가치로 인해 주목 받고 있는 투명 페트병이 선순환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부터 업사이클링과 비건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곳까지 선택지도 다양하다.
한국 코카-콜라는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자원순환을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마트 매장에서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이하 '원더플 캠페인')' 시즌3 오프라인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2월 처음 시작된 '원더플 캠페인'은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소비자 동참형 캠페인이다. 시즌3에서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의 즐거운 자원순환 경험을 선사하고자 파트너사로 참여 중인 이마트와 블랙야크 매장에서 오프라인 체험 부스를 진행 중이다.
이마트에서는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할 수 있는 원더플 수거함과 페트병의 자원순환 여정을 시각적으로 담은 자원순환 체험존은 물론,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시즌3 업사이클링 굿즈 '코카-콜라 보랭 캠핑의자'를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투명 페트병을 모아오는 것으로 손쉽게 플라스틱의 자원순환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투명 페트병 15개를 모아올 경우 코카-콜라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굿즈 '코카-콜라 라벨제거기(콬-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이마트 연수점에서 체험존을 방문할 수 있으며, 추후 수도권 내 이마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파트너사인 블랙야크 양재동 매장 내에는 페트병의 자원순환 과정과 다양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전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방문 만으로도 쉽고 직관적으로 투명 음료 페트병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되는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익사이클 바삭칩'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 오픈했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을 통해 발굴한 제품으로,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가 60% 함유된 ESG경영 관점의 고단백 영양스낵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식품 부산물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바삭칩을 활용한 푸드 메뉴와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콘셉트를 살린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환경 보존을 위해 비건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비건 제품 팝업도 인기다.비건 뷰티 브랜드 어뮤즈(AMUSE)는 오프라인 체험형 쇼룸을 한남동에 선보였다. 첫 플래그십 스토어 '어뮤즈 한남' 쇼룸은 어뮤즈만의 비건 뷰티에 대한 신선한 경험을 제안하고, 균형 잡힌 삶의 실천을 위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브랜드의 이야기와 취향이 담긴 '전시 공간', 일상 속 여유를 풍요롭게 되찾을 '비건 무드 공간', 제품을 충분히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테스터 공간' 등으로 구성돼 곳곳에서 어뮤즈 만의 색채와 감성을 담은 비건 뷰티 큐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대체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더 베러'를 오픈했다. 대체육 사업을 알리는 것을 넘어 대체육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좋은 세상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대체식품을 활용한 메뉴를 비롯해 달걀 흰자, 오트 음료 등 식물성 대체식품으로 만든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다가오는 8월부터는 대체육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유명인사의 강연 '베러 클래스'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