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크게 하락하며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잇단 기준금리 인상(7월 한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단행)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 고물가로 인해 지갑이 굳게 닫히면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54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2022.7.13∼20)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7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7로 전월대비 12.9포인트 하락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3월 99.1에서 ▲4월 102.7로 상승한 뒤 ▲5월 101.8▲ 6월 92.6▲7월 79.7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2020년 9월 77.6 이후 최저치이다.

지수별로 현재생활형편CSI(80) 및 생활형편전망CSI(74)는 전월대비 각각 4포인트, 12포인트 하락했고, 가계수입전망CSI(89) 및 소비지출전망CSI(107)는 전월대비 각각 5포인트씩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42) 및 향후경기전망CSI(47)는 전월대비 각각 22포인트, 21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62)는 전월대비 19포인트포인트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CSI(149)는 전월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84) 및 가계저축전망CSI(84)는 전월대비 각각 3포인트, 6포인트 하락했고, 현재가계부채CSI(106)는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하고 가계부채전망CSI(104)는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수준전망CSI(151)는 전월대비 8포인트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CSI(89) 및 임금수준전망CSI(115)는 전월대비 각각 17포인트,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