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부터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29일 서울 용산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휴식을 취하고 향후 국정운영을 구상하며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은 취임 후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며 "이번 휴가는 재충전하는 중요한 기회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중 2~3일을 지방에서 보낼 예정이다. 다만 경호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장소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지방 일정에 대해 "민생현장을 찾을 것 같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의 핵심 참모들도 휴가 일정을 조율 중이다. 특히 "윤 대통령도 (참모들에) '푹 쉬라'고 했고 이번 휴식은 국정운영을 위해 심기일전하는 재충전 기회로 삼으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대통령 휴가 중 북한 7차 핵실험이 벌어질 경우를 대비해 대통령실은 비상 인력이 대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여름휴가 기간이든 평일 근무를 하든 같은 방식으로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