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가 이틀째 '0명'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된 유열자가 없고, 28명이 완쾌됐다고 31일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5월 12일 코로나19 의심 환자 관련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후 신규 환자 수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말부터 7월 30일 18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 총 수는 477만2813명이며, 99.994%에 해당한 477만2563명이 완쾌되고 0.004%에 해당한 17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망자 또한 지난 6일 1명이 나온 이후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3주째 74명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발표가 통상적 경우와 비교해 치명률이 터무니없이 낮아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신영전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북한경제리뷰' 기고문을 통해 "북한이 코로나19 의심 사망자 수를 74명으로 발표한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수치"라며 "실제 사망자 수는 5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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