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2분기 연결기준 125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29조1000억원,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34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25억원, 상각전영업손실은 68억원, 당기순손실은 57억원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직전분기대비 4% 증가한 1221억원 규모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7.2%로 8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동기대비 24.9%, 직전분기대비 17.8% 커진 1466억원이 집행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정식 출시와 핵심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프로모션이 진행되면서 광고선전비가 직전분기대비 69.6% 늘어난 영향이 컸다.
카카오페이는 올 하반기 자회사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 중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신용거래와 카카오톡 주식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분기 정식 출범 이후 첫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아직 초기 투자와 육성 단계에 있는 자회사의 신규 비즈니스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적자지만 카카오페이의 성장과 함께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익이 개선되면서 하반기 이후에는 빠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익원 다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대출 영역에서는 ▲국내 최초 정부 기금 버팀목 전세대출 ▲일반 전월세대출 동시 비교 서비스 ▲사잇돌대출 서비스 출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기 등 다양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대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힌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자회사 KP보험서비스에서 출시한 보험 비교 서비스를 통해 보험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결제 편의성을 제공해 견조한 성장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