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4일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펠로시 의장과 전화 통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그동안 대통령실은 펠로시 의장이 윤 대통령 휴가 기간에 방한하는 점 등을 고려해 공식적인 만남은 갖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시아를 순방 중인 펠로시 의장은 대만에 이어 한국을 방문했다. 타이완 방문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이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펠로시의 대만 방문 관련해서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기조하에서 역내 관련 당사국들과 제반 현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과 오찬을 하고 오후에는 윤 대통령과의 전화 외에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