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직후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선 중국이 '5가지 사상 최초 기록을 남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펠로시 의장이 출국 직전인 이날 우자오셰 타이완 외교부 장관과 악수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한 직후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선 중국이 5가지 사상 최초 기록을 남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국방대학 멍샹칭 교수는 중국 관영매체 CC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군사훈련의 강도와 위압력은 과거 훈련을 압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멍 교수는 이날 "이번 훈련은 타이완과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 진행된 사상 최초 훈련"이라며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식도 사상 최초"라고 강조했다.

중국 국방대학 멍샹칭 교수는 지난 4일(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CCTV와 인터뷰에서 "(중국군이 타이완 인근에서 진행중인) 이번 군사훈련의 강도와 위압력은 과거 군사훈련을 압도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중국 해군 잠수함. /사진=로이터

이밖에 중국은 사상 최초로 타이완 동쪽에 타격지점을 설정했고 미사일을 타이완 상공으로 발사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 멍 교수는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이 동시에 타이완 인근 지역에서 훈련에 참여한 것도 사상 최초라고 밝혔다.

멍 교수는 이날 "중국군이 사상 최초로 타이완 동쪽에 타격지점을 설정하면서 펠로시 의장을 보호하던 (미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퇴각시켰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유사시에 대비해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 직전 로널드 레이건호를 타이완 인근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