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을 받들고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낼 전망이다.
8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윤 대통령의 휴가 복귀 후 국정쇄신 방안'과 관련된 언론의 질문에 "국민 뜻을 받들어 모두가 잘 사는 반듯한 나라를 만든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목표"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들은 여론조사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국민들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나름 노력하고 있다"며 "대통령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적쇄신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사 문제는 아시다시피 인사권자의 결정사항"이라며 "인사 대상자가 함부로 예단하거나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분위기상 '분발해서 일하라'는 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앞으로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경제난 극복을 최우선 당면 과제로 꼽았다. 서민이나 취약계층이 고통받고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경제를 살리는 일에 더 주력할 것이라 짐작하고 있다는 분석.
그는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 대해 "아직도 하던대로 하는 것이 편지만 무엇이 제일 원활하게 소통할 방안인지 끊임없이 검토 중"이라며 "큰 틀의 변화보다 작은 부분이라도 개선해볼까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할 것이나'라는 질문에는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떤 형태로든 언론을 통해 국민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갖지만 어떤 형태인지, 시기가 언제인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