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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중국과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디지털 달러를 신속하게 도입할 것을 압박하고 나서면서 한네트의 주가가 오름세다.
9일 오전 10시8분 현재 한네트는 전거래일대비 250원(3.43%) 오른 7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맥신 워터스(민주·캘리포니아), 프렌치 힐(공화·아칸소) 등 미 양당 하원의원들을 중심으로 연준이 디지털 달러 도입 속도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달러는 약 100년간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달러 결제가 가능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달러도 디지털화 하지 않으면 도태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한 편에서 높아지고 있다.
다만 파월 의장이 신중한 입장이다. 은행업계도 비용이 편익을 앞지른다며 반대하고 있다.
반면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디지털 달러 도입에 적극적이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디지털 달러가 도입되면 스테이블 코인 같은 민간이 발행한 암호화폐에 의존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한네트는 1997년 한국컴퓨터 VAN 사업부의 분사로 설립된 회사다. 독립 이후 현금자동지급기 사업을 주로 하며 '디지털화폐 관련주'로 분류돼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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