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국군의 사방 포위훈련에 맞서 9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오는 11일까지 군사훈련을 진행한다.
9일 AFP통신에 따르면 타이완 군은 남부 핑둥현 펑강에서 이날로 예정된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앞서 타이완 국영 중앙통신(CNA)에 따르면 군사훈련에는 155㎜ 곡사포 78문과 120㎜ 박격포 6문이 동원된다.
훈련에는 8군단 제43포병사령부와 제333기계화보병여단, 타이완 동부의 화롄·타이둥 군 방위사령부와 해경 등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어 타이완 육군도 다음달 5일부터 핑둥에서 연례 군사훈련을 시행한다.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훈련은 당초 지난 7일까지로 알려졌으나 중국은 타이완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앞서 타이완은 중국 측의 전략 수위에 맞춰 '비례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