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세리에A 무대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나폴리)를 향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극찬했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헬라스 베로나와의 2022-23 세리에A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로 마감한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얻으며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이날 김민재는 빠른 스피드와 몸싸움, 안정적인 패스, 위치 선정 등 빼어난 경기력을 과시했다. 김민재는 전반 12분 왼쪽 측면 오버래핑으로 수비수를 벗겨내고 골문까지 쇄도해 패스를 시도하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경기 내내 베로나 공격수와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강력한 태클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이날 94회 볼 터치와 72회 패스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무려 90%에 달했다. 상대 선수와의 일대일 대결에서는 무려 71%를 기록했다. 후반 49분에는 측면을 파고드는 상대 공격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태클했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는 완벽했다"며 "모든 상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첼시로 떠난) 쿨리발리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제 한 경기만 치렀을 뿐이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코칭스태프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