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16일 발표를 예고했다. '첫 비대위 회의'와 관련해선 오는 18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출근한 주 위원장. /사진=임한별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의원총회 보고 형식으로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며 "모레(오는 18일) 첫 비대위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제 비대위원 인선을 하고 나면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하는데 서병수 전국위의장에게 비대위원 인준을 위한 상임전국위 소집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소집해 비대위원 9인의 명단을 발표하고 발표 뒤 상임전국위 의결을 통해 비대위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주 위원장은 "전국상임위가 열리기 30분 전쯤에 화상 의원총회라도 소집해서 의원들에게 미리 보고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요청했다"며 "(비대위 인선 발표는) 의원총회 보고 형식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너무 많아서 실망했다"며 "어제(지난 15일) 오후부터 여러 고민을 하고 오후부터 전화로 허락받는 과정을 거쳤는데 제가 제안했던 분 중에서 사양하거나 했던 분은 한 분도 없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주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꾸려진다. 주 위원장은 인선 원칙에 대해 "가급적 당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했다"며 "(지명직이) 6분 되다 보니까 충분히 대표성을 고려했지만 많은 영역을 대표하기에는 6명으로는 좀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주 위원장은 '첫 비대위 회의'와 관련해선 "오늘 (비대위 구성안) 인준되면 통상 최고위원회의나 비대위원회의를 월요일과 목요일에 하기 때문에 모레(오는 18일·목요일) 첫 비대위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