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지야주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대해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15일(이하 현지시각) AFP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쇼이구 국방장관은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함께 자포리지야 원전의 안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지야 원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지난 3월 러시아에 점령됐다. 지난달 말 이후 자포리지야 원전은 러시아 군사작전의 표적이 돼 왔다.
원전에서의 교전은 방사능 누출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켜 왔다. 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10일 원전 문제를 긴급회의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도 했다. 서방 동맹국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는 해당 지역의 비무장화와 러시아의 철군을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