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정(JCPOA)이 복원되기 위해서는 이란이 과도한 요구사항을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유럽연합(EU)이 전해온 최종 문건에 대한 (미측)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은 지난 2015년 미국·중국·프랑스·독일·러시아·영국과 함께 JCPOA를 체결했다. 합의 내용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제한하는 대신 국제사회가 대이란 제재를 대폭 해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8년 5월 일방적으로 JCPOA를 탈퇴했다.
이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전임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파기한 JCPOA를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협상은 이란이 미국에 자국 혁명 수비대를 테러 단체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란 혁명 수비대는 이란의 정규군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9년 이란 혁명 수비대를 외국 테러 조직(FTO)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