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성과 있다는 이유로 전 동거녀를 찌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남성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의 모습으로 기사와는 무관함. /사진=뉴시스

다른 남성과 있다는 이유로 전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11일 A씨(48)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0시35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방에서 전 동거녀 B씨(45)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와 B씨의 남자친구 C씨(55)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B씨의 목과 가슴 등을 찔러 현장에서 숨지게 했다. 이를 제지하려던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팔 부위에 중상을 입혔다. C씨의 경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현장에서 700m 떨어진 골목에서 다량의 혈흔이 묻은 채로 발견됐다. 긴급 배치된 지역 경찰은 주변 지역을 수색하다 당일 오전 0시54분쯤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폭력행위처벌법위반 등 전과 4범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난달 27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