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소됐던 1등석 운영을 확대한다. 최근 여객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일등석 운영을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9월1일 미국 워싱턴, 10월1일 프랑스 파리, 11월1일에는 미국 애틀랜타와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노선의 1등석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19년 6월 국제선 111개 구간 가운데 약 31%인 35개 구간에서만 1등석을 운영했다. 수요가 높은 이코노미석의 비중을 늘려 수익성 강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이후 2020년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노선만 1등석을 운영했다. 여객 수요가 감소한 데다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1등석 기내식 등 제공이 어려워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