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 세계 곳곳에서 분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판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 참석해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은 미국이 갈등을 오히려 연장하고자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에서 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며 "타이완과 관련한 미국의 '모험'은 단순 무책임한 개인의 여행이 아닌 전 세계를 불안정하고 혼란스럽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은)다른 나라의 주권에 대한 무례함"이라며 "우리는 이것이 신중하게 계획된 도발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