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검찰총장으로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1일 이 차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8월 월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7기)를 현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다수 언론보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추천위)가 추천한 4명의 후보자 중 이 차장검사를 낙점했다. 앞서 지난 16일 추천위는 9명의 총장 후보자 중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으로 압축했다. 4명 모두 현직이며 특수통으로 알려졌다. 후보자가 추려지자 지난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이 차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이 차장은 한 장관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를 조사했고 윤 대통령이 총장 재임시절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검찰총장 직무대리로서 안정적으로 검찰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27기인 이 차장이 총장으로 올라서면 선배 기수가 조직을 떠나야 하는 관례상 조직이 연소화된다는 우려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