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4시37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제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충북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제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차단됐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11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서울 66.1㎜를 최고로 경기도,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서 40~60㎜의 비가 내렸다.


충주와 충북 제천 등에서도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려 제천터널 부근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렸다. 토사가 도로를 가득 메우면서 부산방향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운행 차량은 남제천 나들목에서 북단양 나들목 구간까지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이 산사태로 사고도 발생했다. 토사를 피하려다 택시 단독 사고가 발생하면서 60대 승객과 기사가 각각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사태가 발생한 제천 지역에는 이날 약 80㎜의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