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파티 모습이 공개돼 비판을 받은 산나 마린(37) 핀란드 총리가 의혹 해소를 위해 약물 검사를 받았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핀란드 총리실은 이날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약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마린 총리는 파티가 있던 시각 공무 수행 능력에는 차질이 없었다며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생기면 곧장 자리를 이탈했을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영상에서 마약을 뜻하는 말이 들렸다는 현지 언론 보도에 마린 총리는 의혹 해소를 위해 약물 검사를 받았다. 마린 총리는 영상이 친구들 사이에서만 공유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유포된 것을 두고 분노했다고 알려졌다.
마린 총리는 지난 2019년 2월에 취임해 세계 최연소 여성 정부 수장이 됐다. 핀란드 내에서는 총리의 사생활을 존중하자는 목소리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 분쟁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이었는지를 묻는 지적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