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오는 29일부터 공식 방한해 한국군 포로, 납북자, 서해피격공무원 유족 등과 면담한다. 사진은 살몬 특별보고관. /사진=뉴스1(미국 아메리칸 대학 홈페이지 캡처)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군 포로, 납북자, 서해피격공무원 유족 등과 면담할 계획이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는 지난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살몬 특별보고관이 북한 인권 피해자, 단체들과의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오는 29일에 납북자 및 국군포로 단체, 북한인권단체 등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납북자가족모임,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6.25국군포로유족회, KAL기 납치피해가족회,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등 단체들과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고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는 내달 3일에 살몬 특별보고관과 면담한다. 이씨는 재발방지와 진상규명 약속을 북한으로부터 받아낼 수 있도록 살몬 특별보고관에게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공식 방한한다. 그는 방한 기간 외교·통일부 등 정부 당국자와 북한 인권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면담한다. 오는 10월 유엔총회에 제출할 북한 인권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는 등 임기 후 첫 방한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