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19위까지 떨어졌다. 사진은 지난 28일(한국시각) 뉴캐슬전에 출전한 황희찬. /사진=로이터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잉글랜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비기며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울버햄튼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1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1도움을 올린 후 득점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황희찬은 이날 후반 39분에야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 38분 먼저 균형을 깬 건 울버햄튼이었다. 곤살로 게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찔러 준 패스를 받은 후뱅 네베스는 상대 진영 페널티 아크 뒤 약 20m 거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가 손도 쓰지 못하는 골문 왼쪽 하단에 정확히 꽂혔다.

이후 추가 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친 울버햄튼은 후반 36분 페드로 네투의 패스를 받은 라울 히메네스가 골을 넣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과정에서 반칙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45분까지 1-0으로 앞서던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볼 클리어링 실수로 동점 골을 허용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진영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냈지만 빗맞은 공이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 알랑 생막시맹에게 향했다. 생막시맹은 날아온 공을 크로스 삼아 발리슛을 때려 골로 연결했다.


황희찬은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양 팀 최하인 평점 5.9점을 받았다. 울버햄튼은 이날 무승부로 2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가까운 19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