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트로이트시에서 한 남성이 묻지 마 총격으로 보이는 범행을 저질러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경찰국은 이날 "미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며 "총격 사건은 도시 네 곳에서 일어났다. 모두 동일범의 소행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피살자는 이날 오전 4시45분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이다. 두 번째 피살자는 20대 남성으로 첫 번째 피살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마지막 세 번째 희생자는 40대 여성으로 오전 6시50분쯤 시신으로 발견됐다.
오전 7시10분에는 한 남성이 총격범이 길에 세워둔 차량을 엿보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차에서 물러나라'고 소리친 직후 총에 맞았다. 총격범은 그를 총으로 쏘고 달아났지만 다행히 그는 죽음을 면했다. 용의자는 현재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미 매체 디트로이트 뉴스는 이날 "(디트로이트) 경찰국은 시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며 "용의자는 20대 후반의 남성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