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내리면서 경기 남부 일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수도권기상청은 30일 오전 8시를 기해 경기 오산·용인·안성 등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내 호우주의보 발령 지역은 평택·화성을 포함해 모두 5개 시군이다. 앞서 평택과 화성은 이날 오전 6시를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운평(화성) 26.0㎜, 수원 20.8㎜, 서탄면(평택) 20.0㎜, 안산 20.0㎜, 처인역삼(용인) 20.0㎜ 등이다.
이번 비는 서해상에서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점차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는 31일 새벽에 수도권 일대 비구름대는 물러날 전망이다. 누적 예상 강수량은 30~80㎜(많은 곳 경기남부 일부 120㎜ 이상)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