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발탁돼 "몸이 부셔져라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사진=김신영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신영이 고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KBS 관계자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김신영이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신영은 3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 MC 김신영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처음으로 속보에 등장했다"며 "감개무량하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족과 친지를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연락이 왔다"며 "국민들이 '전국노래자랑'을 사랑해주시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겠다"며 "출연자들께 인생을 배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제가 올해로 라디오 진행 10년 차다"라며 "전국노래자랑'에 제 인생 모든 걸 바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MC로 발탁된 이유에 대해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이다"라며 "푸근하고 편안한 동네 동생· 손녀·이모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 선정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은 많은 방송인에게 꿈의 무대"라며 "제안받고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그만해라. 재미없다'고 하시면 안 하겠다"며 "'재밌네. 생각보다 괜찮네. 더 해라'고 하시면 더 하겠다"고 했다. 이어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국민 여러분이 허락해 주실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열의를 보였다.

'전국노래자랑'은 KBS 대표 장수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방송된다.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송해가 지난 1988년 5월부터 34년 동안 진행을 맡아왔지만, 지난 6월 세상을 떠났다.

이에 새 MC로 발탁된 김신영은 오는 10월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이끈다.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인 김신영은 올해 데뷔 20년 차를 맞이했다. 라디오 진행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았고 '셀럽파이브' 등 음악 활동으로도 사랑받았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