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가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사진=피플바이오

피플바이오가 수익 창출 기반을 다졌다. 전국 단위의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체계를 구축하면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바이오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9억2640만원의 매출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매출이 증가한 덕분에 2분기 영업손실도 전년동기대비 2억7000만원 줄어든 16억원을 기록했다.


피플바이오 측은 실적 증대 배경으로 국내 5대 수탁검사기관을 중심으로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한 점을 꼽았다.

회사는 지난해 말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에 대한 신의료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초부턴 5대 수탁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 ▲GC녹십자의료재단 ▲삼광의료재단 ▲SCL서울의과학연구소 ▲이원의료재단 등을 통해 혈액검사 서비스를 개시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전국 20여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수탁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를 시작했고 일부 치매 전문 클리닉에서도 검사를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피플바이오는 올 연말까지 전국 종합병원과 의원들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소개 및 서비스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하반기 검사를 실시하는 병·의원들이 확대되면 올해 말부터 홍보와 프로모션을 대폭 확대하려고 한다"면서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