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관련해 야당의 호응을 촉구했다.
한 총리는 30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기자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종부세법 개정안이 8월에 처리되지 않으면 수습이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그는 "국세청이 작업을 들어가야 하는데 (종부세법 개정안이) 8월 말까지 통과가 안 되면 현실적으로 수습이 불가능하다"며 "민생 하나를 본다면 종부세는 두말없이 오늘 중으로 OK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 총리는 "민주당 주장과 어긋난 것이 아니다"라며 "부자감세라는 이유로 부정적으로 보는데 '1주택'을 하자고 했던 민주당 안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빨리 통과돼야 한다"며 "손 못 대고 넘어가면 50만명이 혼돈에 빠진다"고 우려했다.
한 총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인은 민생에 있어서는 협력한다. 선제적으로 협력한다'고 했다"며 "여당이 잘해줘야 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 대표가 민주당 전체적인 이슈를 보고받고 기재위 사항도 보고 받고 그런 결정에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에 예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