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감독이 VAR 판정에 불만을 표출했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전반 11분 토트넘의 페널티킥(PK)이 취소되는 VAR 논란이 일어났다. 상대 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해리 케인이 헤딩한 공이 웨스트햄 수비수 애런 크러스웰의 팔에 맞았다. 이에 주심은 PK를 선언했지만 VAR 판독 끝에 취소로 번복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심판 결정에 대해 언급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은 한 마디를 해야겠다"며 "PK 취소 판정은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판이 내린 올바른 결정을 VAR이 망쳐놓았다"며 "VAR은 올바르게 쓰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VAR을 잘 활용하려면 더 많은 사람이 공부해야 한다"며 "사람들은 한 명의 주심이 순간적으로 내리는 결정에서 실수가 나오더라도 이해할 수 있지만 여러 명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확인할 수 있는 VAR에서 오심이 나올 경우 이해하기 어려워한다"고 한탄했다. 이러 "오늘이 바로 그런 경우"라며 "이런 실수가 계속 나온다면 팬과 선수들을 위해 VAR은 중단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3승 2무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오는 3일 풀럼과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