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가 순위 상승을 위해 격돌한다. 사진은 지난 브렌트포드전에 출전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사진=로이터

순위 상승이 간절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두 팀이 만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다.

맨유와 레스터는 오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셔주 킹 파워스타디움에서 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 일정이다. 맨유는 현재 2승2패로 12위, 레스터는 1무3패로 리그 최하위다.


기세는 맨유가 앞선다. 맨유는 지난달 23일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리버풀을 2-1로 제압헀고 지난달 27일에는 사우스햄튼을 1-0으로 꺾으며 2연승을 기록중이다. 1일 오전에는 팀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잔류를 선언해 내부 불협화음도 어느 정도 정리됐다.

그러나 지난 시즌 8위에 머물렀던 레스터는 올 시즌 개막 후 4경기째 승리가 없다. 내용상 4경기 모두 무기력하게 패한 것은 아니다. 앞선 경기들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고 지난달 27일 첼시전에서는 볼 점유율에서 앞섰다. 문제는 수비력이다. 팀의 핵심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가 첼시로 이적했고 다니엘 아마티는 부진한 모습이다.

레스터는 시즌 첫 승이 간절하다. 첫 승이 늦어지면 하위권을 벗어나기 쉽지 않다.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를 상대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 맨유로서는 승리시 승점 9점으로 단숨에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이유는 다르지만 양팀 모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