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이 황희찬에 대해 신뢰를 보였다. 이에 리즈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실행될지 미지수다. /사진=로이터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원더러스(잉글랜드) 감독이 이적설이 불거진 황희찬에 대해 언급했다.

울버햄튼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라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라며 "나에게도, 울버햄튼에도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초군사훈련을 하느라 프리시즌을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고 복귀 후에도 부상으로 훈련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최근 황희찬은 리즈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리즈는 과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라이프치히(독일)에서 황희찬과 감독으로 연을 맺은 제시 마쉬 감독이 사령탑이다. 마쉬 감독은 "황희찬을 잘 안다"며 "우리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라즈 감독은 "황희찬은 지난 리즈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며 "이번주는 페널티킥을 놓치고 뉴캐슬전에서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등 불운했지만 여전히 그를 믿고 있다"고 말하며 황희찬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잔류한다고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니다. 황희찬이 최근 부진에 빠진 것은 사실이고 올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라울 히메네스와 새로 영입한 곤살로 게데스, 사샤 칼라이지치 등과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0승 3무 2패로 리그 18위인 울버햄튼은 오는 3일 사우스 햄튼과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