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외교부는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과 프랑스 의원단의 타이완 도착 소식을 알렸다. 사진은 톈중광 타이완 외교부 차관이 이날 공항에 도착한 미국과 프랑스 의원단을 마중하는 모습. /사진=타이완 외교부 공식 트위터(@MOFA_Taiwan) 캡처

미국과 프랑스 의원들이 타이완을 찾았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테파니 머피 미 하원의원(민주당·플로리다주)이 이끄는 미 하원의원단은 이날 밤 9시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지난달 타이완을 찾은 펠로시 의장을 시작으로 여섯 번째 미국 정치인의 타이완 방문이다.


의원들은 오는 9일까지 타이완에 머물며 타이완 관계자들과 안보와 무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의원단은 카이알리 카헬레 의원(민주당·하와이주)과 조 윌슨 의원(공화당·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군사위 및 외교위 소속 의원들로 구성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시릴 펠레바 유럽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끄는 프랑스 상원 대표단이 타이완에 도착했다. 지난달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 이후 타이완을 찾은 첫 유럽 의회 대표단이다. 이들은 타이완에 머물며 라이칭더 타이완 부총통과 유시쿤 타이완 입법원장 등을 만나 안보와 공급망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무력 시위에도 외국 정치인들의 타이완 방문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 이후에도 미 의원 5명과 에릭 홀콤 미 인디애나주 주지사,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공화당·테네시주), 더그 듀시 애리조나주 주지사 등은 타이완을 전격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