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는 "'기회의 경기'에서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 아닌 함께 서는 공동체"라며 "배경과 출신에 상관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추석 당일인 10일 자신의 SNS에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을 도담소로 초대해 한 끼 식사를 나눴다"면서 "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제기차기와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놀이를 하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이분들을 위해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 수당, 자립두배통장 지원,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한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이걸로 충분하지 않다. 경제적인 지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한 자립준비청년이 힘들 때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어른,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보육시설에서 자랐다는 사실이 아무렇지도 않은 사회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신문에 쓴 글을 봤다"며 "자립 과정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자립지원 전담기관과 전담요원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 나아가면 좋겠다"면서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를 할 수 있는 사회를 꿈꿔본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