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롤 위마즈(튀르키예)가 김재근의 결승전 파트너로 결정됐다.
위마즈는 1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과의 2022-23 TS샴푸·푸라닭 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15-7 12-15 15-9 13-15 4-15 15-12 11-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위마즈와 김재근 모두 첫 결승 진출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는 셈이다.
4세트까지는 위마즈가 한 세트를 따내면 쿠드롱이 따라붙는 양상이었다. 쿠드롱은 세트 스코어 2-2로 따라붙은 상황에서 맞이한 5세트를 15-4로 따내며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앞선 4세트를 3이닝만에 15-13으로 따냈고 그 여세를 몰아 5세트까지 따냈다. 위마즈로서는 4세트 1이닝에 무려 13점을 기록했지만 2이닝을 공타로 물러난 사이 쿠드롱이 1이닝부터 공타없이 차곡차곡 15점을 모두 쳐냈다.
그러나 위마즈도 만만치 않았다. 세트 스코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6세트를 접전 끝에 15-12로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7세트로 끌고 갔다.선공으로 7세트를 시작한 위마즈는 4점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쿠드롱 역시 빠르게 따라붙으며 3이닝을 마친 상황에서 6-6 동점으로 접전이 이어졌다.
동점의 균형을 깬 쪽은 위마즈였다. 4이닝을 공히 공타로 보낸 상황에서 위마즈는 5이닝에 3점을 뽑아내며 9-6으로 달아났다. 그 사이 쿠드롱은 3이닝부터 7이닝까지 무려 7이닝을 공타로 물러나며 흔들렸다. 결국 위마즈는 8이닝에서 마지막 2점을 뽑아내며 11-6으로 마무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전은 같은 장소에서 이날 오후 8시에 열린다.